박남춘 인천시장이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의 이해’ 교육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자원순환 관련 정책에 대해 시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 전 공무원들에게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날 교육을 진행했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의 진행으로 시작된 교육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왜 종료해야하는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은 왜 필요한가 등을 주제로 시 전 공무원들에게 설명했다.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원순환 정책은 약 60개 부서가 업무에 관련되어 있으며 관련 TF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부서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모든 공직자가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간직하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에 앞서 박남춘 시장은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자원순환 정책 전환은 시대적 과제로, 우리 시가 쓰레기 독립과 자립을 선언했듯이 이제 우리 모두 떳떳한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자"며 "이러한 미래를 만드는 일에 전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고 협치해서 정책 현안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