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곡면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6일 관내 복지시설에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날 원곡면 기업인협의회가 후원한 물품은 휴지 점보롤 20박스와 각티슈 20박스, 두루마리 50박스, 덴탈마스크 30박스 등으로 사회복지시설(리라아동복지관, 성요셉의 집, 소망의 집) 3곳에 전달됐다.

구진모 원곡면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관내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복지시설 3곳에 생필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더 어려움이 많았을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원곡면 기업인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관에서도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곡면기업인협의회는 원곡면 관내 34개 기업이 활동하는 단체로 작년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기부에 이어 올해도 300만 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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