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민간단체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민관협치’를 주제로 제1회 구리, 시민행복 ‘공감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시에서 처음 실시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직자가 협치 인식 강화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 회원(시민)과 공직자 80명이 참여해 ‘협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스위치온 이난희 대표의 특강과 시 역점사업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해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등을 의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호 토론을 통해 제시됐고, 마지막 순서인 ‘소감 나눔’에서는 구리시 홍보대사의 공연이 펼쳐져 올 한해 코로나19로 수고한 민간단체와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 협치의 필요성을 더욱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안승남 시장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시의 주요 정책들이 다루어지질 바란다"며, "공감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민관협치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완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3일간 분산 실시됐고,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2021년 협치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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