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6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신동헌 시장과 임일혁 시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광복회 이강세 광주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의정원에서 순국선열 기념일을 제정 시행한지 81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추모식"이라며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자"고 말했다.

이에 신 시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으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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