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수련관)은 ‘2020년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한국지리&지구과학 교육지원 동아리)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리틀쌤), 개인 부문 경기도교육감상(전곡중 박지민)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여가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제23회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모범적인 청소년과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연천군청소년수련관은 관내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교육지원 자원봉사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군만의 특색 있는 지리문화를 알아보고 토론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관내 청소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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