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수입의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에서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Heendy)’와 협업한 ‘톰그레이하운드X흰디’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흰디(Heendy)’는 현대백화점이 독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토프 니만’과 함께 개발한 캐릭터다.

크리스토퍼 니만은 디자인계에서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뉴욕 아트 디렉터스 클럽 어워드’를 다수 수상한 작가로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톰그레이하운드X흰디 컬렉션은 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 입점해 있는 영국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친티앤파커(Chinti & Parker)’에서 제작했다.

컬렉션은 니트(2개 모델), 후드 티셔츠(2개 모델), 터틀넥(1개 모델), 팬츠(1개 모델) 등 6개 모델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앞면에 흰디 캐릭터가 ‘인타르시아(조각을 맞춰 넣는다는 뜻)’ 기법을 적용해 새겨진 캐시미어·울 혼방 소재의 니트,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착용감이 편안한 ‘터틀넥’, 앞면에 흰디 캐릭터와 옆면 배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후드 티셔츠 등이 있다.

가격은 40만 원대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섬 관계자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흰디 캐릭터를 친티앤파커만의 독창적인 패턴과 색상을 적용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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