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환경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통한 인천항 환경관련 이슈 해결을 위해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 (PEMS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PEMSEA 보유 환경분야 연구자료 공유를 통해 인천항 및 동아시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IPA는 향후 PEMSEA의 환경분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해역 및 인천항의 해양환경 이슈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해결책 모색, 해양 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IPA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PEMSEA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IPA의 해양환경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항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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