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남동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이 전월대비 5.7%p 상승한 64.5%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에 따르면 남동단지 전체 생산액은 전월대비 11.5% 증가한 2조 4천억 원, 수출액은 14.5% 증가한 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9월 가동률은 50인이상~300인 미만 기업 74%, 300인 이상 기업은 82%를 기록했다. 50인 미만 기업의 가동률은 50% 초반을 유지하던 코로나19 본격 확산기 이후 60%대 가까이 상승하며 점차 회복세를 띄고 있다. 그동안 정상적으로 생산되지 못했던 물량이 기계,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으로 점차 회복되며 가동률이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남동단지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3월 이후 산업 전반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50인이상~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가동률이 65%대, 300인 이상 기업은 40%대로까지 떨어졌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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