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0년 제3차 혁신제품 테스트 사업’의 수요매칭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제품 테스트 사업은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조달청이 구매한 혁신제품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매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는 조달청에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면진테이블을 공항 운영에 활용하고, 제품 성능 테스트에 참여한다.

공사가 이번에 테스트할 면진테이블은 지진에 특화돼 있는 제품으로 내년 오픈 예정인 인천공항 제4활주로에 사용되는 항행안전시스템 장비가 대규모 지진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혁신제품 테스트사업이 완료되면 테스트 결과 검증 후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이전받게 돼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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