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17일 삼성전자 DS부문이 지난해 진행한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에서 마련된 복지기금을 통해 용인지역 복지기관 및 시설 등 12곳에 차량 및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앞서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11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 용인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총 2만8천829명의 참가비와 삼성전자가 1대 1로 매칭한 성금 등 2억8천829만 원을 경기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용인지역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 및 추석명절 지원 등 기초영역 지원 뿐만 아니라 복지기관 및 시설들의 열악한 환경과 차량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공모사업, 장학금사업, 환경캠페인사업 등 다양한 영역 및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또 이날 전달식을 통해 경기사랑의열매와 삼성전자 DS부문은 상하지역아동센터 외 4곳에 총 9천860만 원 규모의 차량(스타렉스 2대, 모닝3대)과 요한의집 외 6곳에 총 3천271만 원 규모의 환경개선사업비를 전달했다.

전찬웅 삼성전자 용인사회공헌센터 부센터장은 "건강한 나눔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업 시민으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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