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가평지역위원회(이하 가평민주당)는 지난 16일 이철휘 위원장과 함께 도, 군 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가평민주당은 지난 8일 제2경춘국도 노선발표와 관련해 경기도안 대폭 수용에 대해 환영하나 가평군 북면 접근성에 대해서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동안 가평민주당은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에 대한 중앙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철휘 위원장과 김경호 도의원, 송기욱 의장이 함께 2020년 2월 4일 국회를 방문해 당시 20대 국회의원이었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임종성 국토교통위원을 만나 제2경춘국도의 가평군 안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에도 이철휘 위원장과 김경호 도의원은 2020년 3월 24일과 10월 15일 이재명 도지사를 재차 면담하고 제2 경춘국도가 경기도안으로 관철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요청하는 등 제2경춘국도와 관련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특히 이철휘 위원장은 10월 29일 정세균 총리를 접견하고 제2경춘국도의 경기도안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제2경춘국도의 경기도안을 확정을 위해 전방위로 활동했다.

가평민주당은 "제2경춘국도 노선이 발표되면서 대부분 경기도안을 수용했으나 북면이 제외됨으로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가평읍-북면 간 75번 국도 확장 및 향후 가평군 교통망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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