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2월 30일까지 2020 청소년 야간개장 ‘루미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루미나페스타’는 LED조형물을 통해 비추는 생생한 빛처럼 하남시 청소년과 가족들의 꿈이 생생히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해 질 녘부터 오후 10시까지 수련관 앞마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미정원, 천사날개, 트리나무, 흔들그네 등을 설치하고 포토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청소년들의 다양성을 발산할 수 있는 야간 축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가족 간 소통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루미나페스타’로 전환했다.

조재영 관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루미나페스타를 계기로 하남시 청소년과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빛과 온기가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미나페스타’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하남시청소년수련관 ☎031-760-5804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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