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5일 ‘2020 고양시 생활문화×공동체 온라인 축제’를 선보인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020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와 지역문화진흥원, 재단 측이 직접 운영하는 고양생활문화센터 아람마당이 공동 주관하고 고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비대면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미, 여유, 보물, 초록’ 4개 테마에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부득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되는 탓에 고양지역 동호회 80개 팀은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휘한 공연, 전시, 활약상 등을 담은 발표 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 해당 영상들은 축제 당일부터 주최 측 홈페이지(www.goyang-cf.net)에 게시되며, 일부를 선별해 유튜브(https://youtu.be/IKSXAsTt7PE)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축제 당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유튜브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CBS 신지혜 아나운서와 고양시 마을강사 하재환 뮤지션이 공동 진행을 맡고 동호회 발표 영상 제공뿐만 아니라 마을포럼 및 생활문화경매도 열어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정재왈 대표이사는 "고양생활문화센터 아람마당을 중심으로 소·나·기 축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와 협업했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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