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김옥준 응급의료센터장 의료협력 강화 공로 소방청장 표창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옥준<사진>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제58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17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그동안 24시간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협력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해 왔다. 또 재난대응자원 관련 정보 수집 및 보고를 통한 재난대응계획부터 운영, 교육 등 권역센터 재난의료지원팀을 이끄는 책임관리자로서 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2010년과 2017년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옥준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분당차병원이 경기남동권역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진, 119구급대원과 함께 응급환자 치료는 물론 감염 확산을 막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체계로 응급의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