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어지럼증 호소 ‘부정맥’ 생활방식 개선으로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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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어지럼증 호소 ‘부정맥’ 생활방식 개선으로도 막을 수 있다
  • 기호일보
  • 승인 2020.11.18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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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시화병원 심장·혈관내과 과장
사람의 맥박은 심장의 전체적인 상태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지표이다. 맥박이 불규칙적이거나 불규칙하지 않더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면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안정된 사람의 심장박동 수는 1분에 60회에서 100회 정도다. 이 범위보다 느리면 ‘서맥성 부정맥’, 빠르면 ‘빈맥성 부정맥’, 심장박동이 예정보다 한 박자 빨리 나오면 ‘조기 박동’이라고 한다.

보통 이러한 부정맥은 손목의 맥을 짚어 개인적으로 짐작할 수는 있으나 정확한 치료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특별한 약물치료 없이 지켜보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형태의 부정맥은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거나 시술 등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부정맥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가슴 통증, 어지럼증, 호흡곤란, 심한 경우 실신 및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담배·술·카페인 등을 오랜 시간 가까이했을 경우 부정맥의 원인을 넘어 고혈압, 심근병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가끔 발생하는 부정맥은 경과를 지켜보면서 생활 방식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정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이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대체로 약물치료 정도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환자는 인공심장박동기, 삽입형 제세동기 등을 연결하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도움말=시화병원 심장·혈관내과 김기창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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