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판교사업본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LH가 임대·관리 중인 공공지원건축물의 월임대료 할인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월임대료 할인을 시행 중으로, 기존 5월부터 10월까지에서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LH는 일자리 창출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공주도 혁신창업·성장공간인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센터를 운영 중이다.

LH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와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한 63개 임차기업의 월임대료 25%를 할인해 총 3억 원의 임대료 할인 혜택을 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번 할인 기간 연장으로 총 1년간 6억 원 이상의 임대료 할인 혜택이 예상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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