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국내외 모든 유통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쇼핑의 영향력이 한층 더 커졌는데도 도자의 온라인 판매는 전체 판매량의 16% 수준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도자재단에서 진행한 온라인 도자페어, 온라인 플랫폼 사업은 늦은 감이 있지만 향후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내 도자시장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지역 등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의원은 또 전통도예 전문가 지원사업의 확대 필요성도 당부하며 "생활도예나 고급도예 등 전문 분야별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전통도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은 부족하다"며 "도자재단이 전통도예인에 대한 전문적 마케팅 교육과 더불어 전통도예 5개년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도예산업 전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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