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항아리손칼국수(영중면)와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항아리손칼국수 안인자 대표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항아리손칼국수 관계자들과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사회복지사 및 생활관리사 30여 명이 밭에서 직접 배추를 뽑고 김치를 담그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치는 포천시 북부권역(영중·영북·관인·일동·이동·화현 등 6개면) 소외이웃 1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인자 대표는 "2014년부터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해왔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우리 지역에 소외이웃들을 위한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과 협력이 더욱 많아지고 다채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제보 및 돕고자 한다면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031-534-516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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