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시청 본관 앞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제15회 김치나누기 행복곱하기’ 기부금 및 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한성희치과(500만 원) 원장, 한국마사회(500만 원) 의정부지사장, 이마트 의정부점(300만 원 상당) 부점장, 한국전력공사(150만 원), 의정부시 간호사회(100만 원) 회장, 추병원(100만 원) 등 개인과 기업 및 단체장이 참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 대신 김치 완제품(10kg) 2천400상자를 구매해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노인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안병용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 및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개인과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김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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