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도박문제 회복자와 가족들을 위한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리·정서적 환기를 주고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경기북부센터의 기초 프로그램을 이수한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회복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원예클래스, 미술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수미 센터장은 "도박문제 폐해로 인해 다양한 경험에 제약이 많았던 대상자 및 가족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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