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쓰레기 적재량 감지센서를 불법투기 상습지역, 거점배출장소 등 쓰레기 민원 다량발생 지역 80곳에 감지센서 162개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감지센서는 배출장소의 쓰레기 적재량을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적재량 초과 시 해당지역 담당 환경미화원에게 직접 문자가 전송돼 민원 신고 전에 신속한 수거가 가능하다.

또한, 적재량 감지뿐 아니라 카메라 기능도 있어 성상별 쓰레기 수거가 용이함은 물론 불법투기 현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최현규 자원관리과장은  "쓰레기 적재량 감지센서는 민원 발생 전에 신속한 수거와 카메라 기능으로 불법투기 단속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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