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는 지난 17일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1층 교육랩실에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산 문화도시 조성에 상호 협력 및 지원 ▶지역문화 활성화 및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 광역문화재단·기초문화재단 협력 모델의 창출을 목적으로 자원 및 자료를 공유하며 상호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업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향후 1년 간 협의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 우수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다채로운 양질의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기획자 및 문화 시민을 적극 양성하고 오산 시민들의 문화 배움터를 한층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광역-기초 협력 모델 창출의 성공적인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간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양질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요한 대표는 "경기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문화적으로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