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소똥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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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소똥구리
양평곤충박물관 개관 9주년 특별展
성충 44마리 공개·생육 조건 등 설명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0.11.1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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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곤충박물관은 개관 9주년을 맞아 개관기념일인 18일부터 ‘우리의 친구 소똥구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소똥구리’로, 지난 4년간 진행한 ‘소똥구리 복원사업’의 연구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2021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양평군과 양평곤충박물관은 2016년 몽골국립농업대학교와 공동 연구 및 협약(MOU)을 체결하고, 몽골 현지에서 토종 소똥구리와 가장 유사한 종을 독점적으로 수입해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인공 사육을 통해 소똥구리의 한살이와 생육을 위한 월동 조건을 밝혀 냈으며, 1세대 증식을 통해 44마리를 성충으로 키워 내는 소기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우리나라에는 12종의 소똥구리가 서식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중 왕소똥구리, 긴다리소똥구리, 소똥구리만이 경단을 굴린다. 현재 소똥구리와 애기뿔소똥구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소똥구리는 1970년대 이후 남한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사실상 절멸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평곤충박물관 관람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사전 예약을 통해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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