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의 효율적 운영 및 의료지원 등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 5월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 개소 이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구제를 위해 응급처치 및 의료지원, 2차 피해 방지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겸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경찰청은 물론 여성가족부, 인천시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피해자 구제 및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여성가족부, 인천시, 인천경찰청 등 4자 민관 협약기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의료·수사·법률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관(여경)·상담원·전담간호사가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과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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