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미추홀구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18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구 영상공모전은 지난 9월 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총 78개팀, 79건 영상작품이 응모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구의 골목과 매력, 걷고 싶은 길, 집콕, 일상 등을 주제로 실시된 공모전은 영상전문가 심사위원을 통해 온라인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쳤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1개 작품을 선정해 수상했다. 대상은 주안역, 인하대 문화의 거리, 미추홀구 맛집 등이 미추홀로 이어져있다는 느낌을 빠른 전개로 표현한 ‘미추홀구로 이어져있으니까’의 김수빈 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인천 속 쉼표, 미추홀’ 임혜지 외 2명과 ‘미추홀구 골목나들이’ 김유민 외 3명이 수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으로 잘 표현해줘서 감사하다"며 "영화공간 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을 잘 운영해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상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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