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탑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생들의 창작 작품을 모은 ‘효탑 창작 글쓰기 작품집’을 발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글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더불어 친구의 글을 읽어봄으로써 친구를 이해하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감성 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작품집에는 ▶동시와 산문 ▶독후 감상문 ▶책 표지 만들기 ▶독창적 만화 컷 등 전교생 408명의 모든 글이 실려 있다.

효탑초 염기배 교감은 "학생들의 글이 꾸밈이 없고 정직한 마음과 깨끗한 순수성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글이라 가치가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순수한 아름다움을 어른이 돼서도 간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탑초는 동요와 간단한 실내 스포츠, 과학 놀이 등을 통해 고운 마음을 기르는 감성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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