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임연옥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광수·양경애 의원으로 구성된 ‘살림꾼 의정연구회’가 지난 17일 ‘구리시 민간위탁사업 운영현황’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7일 착수보고회 후 분석한 내용을 나라살림연구소로부터 보고받고, 민간위탁사업과 관련 조례에 대한 개선 방안을 함께 토의 및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살림꾼 의정연구회 의원들은 "매년 민간위탁사업이 증가 추세에 있고 시의 살림살이에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다"며 "구리시 민간위탁사업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탁기관 선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민간위탁에 대한 안건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예산안 심의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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