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달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다음 달 6일까지 노래연습장, 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방역 지침 이행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고양시 문화예술과와 3개 구청 4개 반 1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노래연습장은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한 방 바로 소독 시행 ▶시설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PC방은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칸막이 없는 경우) 등 이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가족, 지인과의 소모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시에서는 선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며 "학생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관계자와 시민은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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