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전국 20개 사가 선정된 가운데 이 중 경기지역은 13개 사가 포함됐다고 18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스타트업이 신시장 선점과 제조업의 미래를 주도하도록 ▶스마트엔지니어링 ▶신소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화장품 ▶신재생에너지 5개 분야를 설정했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686개 스타트업이 지원,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60명의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해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최대 2억 원), 정책자금(최대 100억 원)과 기술개발(R&D)사업 가점(최대 5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경기지역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소재·부품·장비를 이끌어 갈 우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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