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안(안산 선부중)이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이안은 1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제58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유소년 64㎏급 인상에서 86㎏을 들어올려 홍지수(경북 금오여고·75㎏)와 김혜수(인천체고·53㎏)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용상에서도 107㎏으로 우승한 뒤 합계에서도 193㎏을 기록하며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유소년 59㎏급에서는 노윤지(경기체고)가 인상 69㎏을 기록해 경다은(충북체고·68㎏)과 석가연(인천체고·67㎏)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 87㎏, 합계 156㎏으로 3관왕이 됐다.

남자 주니어 73㎏급에서는 이영민(고양시청)이 인상 132㎏, 용상 173㎏, 합계 305㎏으로 최지호(전북체고·인상 131㎏ 용상 160㎏ 합계 291㎏)를 따돌리며 3개의 금메달 수확했고, 남자 주니어 61㎏급 최한주(인상 116㎏ 용상 135㎏ 합계 251㎏)와 67㎏급 김성진(인상 132㎏ 용상 157㎏ 합계 289㎏·이상 고양시청)도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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