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 18일 노경합동으로 발전소 인근마을(가평읍 복장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발전소 자매마을인 복장리는 금년 여름, 시간당 70㎜가 내리는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그 상흔이 아직도 치유되지 않고 남아있다.  

 또한 마을도로변 주위로 집중호우로 발생한 쓰레기와 가평을 찾는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어 발전소 및 가평군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에 청평양수노조지부의 한 해가 마무리되기 전에 환경정화활동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노와 경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하게 됐다.   

 청평양수발전소는 금년도에만 자매마을인 복장리에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전달, 마을 꽃길 가꾸기, 마을회관LED등 교체, 수해피해 주민 생필품 전달 등을 수행하며 주민들에게 발전소와 마을의 상생의 기업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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