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인천사람들이 겪은 한국전쟁, 구술사와 지역사 연계 연구’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학술회의는 오는 21일 한국구술사학회와 공동 진행하며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기조강연은 ‘구술사와 새로운 지역사’라는 제목으로 허영란(한국구술사학회장)울산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제1∼3발표는 인천에 살고 있으며 인천에서 한국전쟁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로, 지난해 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에서 구술 채록한 사례 발표다.

제4∼6발표는 그동안 인천에서 한국전쟁 관련 구술 채록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특징을 살펴본다.

또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술 채록을 진행해야 하며, 타 지역에서는 구술 자료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사례를 발표한다.

학술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표자·토론자만 현장 참여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 ‘인천문화재단IFAC’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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