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오피스 지원은 사업자등록에 필요한 주소지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 업체로 선정되면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를 사업장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용공간 내 비지정 좌석 1석과 우편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추진하는 창업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등의 사업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상오피스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간이며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에코디자인 및 콘텐츠 융·복합 분야의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단계 개인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광명시민 우대)이다.
에코디자인이란 제품의 전 과정에서 환경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하며, 에코콘텐츠는 문화예술, 교육 등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 콘텐츠를 일컫는다.
입주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www.gm.go.kr) 공지사항 또는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www.gcon.or.kr/ghub)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mghu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개 사가 가상오피스에 입주했으며, 하반기에는 7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광명허브의 가상오피스는 창업 초기 에코디자인·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들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린뉴딜 정책과 함께 친환경 사회를 주도할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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