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기계산업 특화 원산지판정 서류작성실습 FTA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해드림관세사무소 김주봉 관세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인천지역 기계산업에 종사하는 중견·중소 수출기업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실시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강의자료를 보며 수업을 듣고 채팅창을 통해 강사와 문답을 주고받았다.

기계산업 업체들의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기계산업의 FTA 특수성, 기계산업의 품목 분류와 원산지결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제공됐다.

인천FTA센터 관계자는 "기계산업에 종사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원산지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FTA 활용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인식 제고와 함께 정확한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업체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종별 특화교육을 마련해 FTA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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