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19일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와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 고령친화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는 제주도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주형 고령친화도시 모델 확산에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고령사회 대응전략 도출, 노인복지정책 분석 및 평가, 고령사회포럼 및 정책 모니터링단 운영,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기초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고령친화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대표 리빙랩 플랫폼인 한국시니어리빙랩을 운영, 고령친화기업의 기술고도화와 함께 리빙랩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지원센터로 지정, 고령친화기업의 사용자 중심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규호(을지대 교수)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지식, 인력, 기술력 등의 전반적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고령친화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적 달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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