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미디어로 담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경기미담 경기미디어축제를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민의 미디어역량 강화와 참여를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선 ▶명사와의 토크 특강 ▶영상·사진·팩트체크피티 공모전 시상식 ▶세미나 ▶시민라디오쇼 ▶영화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회 ▶영상포토북 만들기 교육 및 영상편지 제작 체험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명사 특강에는 최근 화제가 됐던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기획한 송준영 KBS PD 가 언택트 시대의 쇼문화 기획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영화유튜버 백수골방이 기회고가정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허위조작정보의 실태와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에는 황용석 건국대 교수가 ‘시니어에게 디지털 역량은 왜 중요한가’에 대해 강연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인디시네마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쿠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한 후 진행되는 영화감독과의 대화에선 영화 ‘아워바디’ 한가람 감독, ‘이장’ 정승오 감독이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경기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일부 프로그램만 제한된 인원으로 오프라인 참여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031-560-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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