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시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202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0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 처리하고 시정 질문 및 답변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날인 20일에는 구리시장의 시정연설이 있으며, 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25일과 26일에는 구리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계속비(변경) 승인안 등 집행부 안건 27건을 처리한다.

이어 27일은 주요 사업장 및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원발의 안건 7건과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정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가 책임 있고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10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 해소 등 시민 뜻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정 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17일부터 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마지막날인 22일에는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시의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김형수 의장은 "33일간 열리게 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사업예산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을 심의 의결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며 "집행부에서는 원활한 회의를 위해 충분한 사업설명과 자료제공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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