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취약계층에 김장 6000kg, 쌀5000kg 전달

파주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20일 오후 2시 LG디스플레이와 겨울철 불우이웃을 위한 ‘LGD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김장행사 대신, 교남어유지동산에서 완성된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기탁한 김장김치 6천kg, 쌀5천kg(4천800만 원 상당)는 관내 취약계층 50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GD 김상철 파주경영지원담당은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지 못해 아쉽지만 LGD의 따뜻한 마음만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매년 한 해도 빠짐 없이 지역의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와 쌀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내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상황에서 소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시작된 LG디스플레이 사랑의 김장나눔은 올해까지 16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약 5만2천 포기(105t)의 김치를 파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LGD의 대표적 지역사랑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파주=이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