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수강생 2명을 포함해 인천 거주자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각 계양구와 미추홀구에 사는 30대 A씨와 B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수강생으로, 해당 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안내를 받고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다.

 최근 서울 강서구와 송파구 가족 모임에 참석했던 인천 거주자 4명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날 추가된 인천지역 확진자는 계양구 6명, 부평구 4명, 서구 4명, 남동구 2명, 미추홀구 2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모두 1천196명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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