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올해 춥고 눈이 많이 온다는 기상청 예보에 대비해 지난 16일부터 내년 3월 15일 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장비·자재 확보, 기상 상황별 대응체계 확립, 상습 결빙 등 취약구간 정비했으며, 올해 추가로 결빙구간 내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 45명의 인력이 제설대책 기간 중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제설 조치에 나서고, 효과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차량탑재형 살포기 2대 구매 및 임대차 12대를 계약하여 도로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16일 여주시청 별관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제설대책 관련하여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제설 담당자 등 총 44명을 대상으로 제설 관련 현장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손계운 건설과장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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