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직자의 전화응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직자의 전화응대 서비스를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진단·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전화 친절도 자체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외부 전문용역평가기관에서 실시한 평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본청과 읍·면·동을 포함한 58개 부서 직원 7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시는 100점 만점 기준에 평균 88.7점으로, 각 부서의 전화응대 친절도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식품위생과는 95.3점으로 1위를, 기획예산담당관이 95.2점으로 2위를, 일자리경제과가 94.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높은 점수를 보인 3개 우수부서는 12월 중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전 직원과 공유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낮은 점수를 받은 부서는 별도의 친절 교육을 실시해 친절 마인드 제고 등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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