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가 지난 20일 오후 시민모두가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천 공동회장과 전형구 운영위원장, 홍성경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공동대표와 이주섭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이천시 발전과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물론 맑은 물,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정책발굴 및 하천정화·홍보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형구 운영위원장은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의무인데도 함부로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이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깨끗한 환경을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두 단체가 앞장 서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홍성경 공동대표는 이날 "소중한 환경이 날이 갈수록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태에서 힘을 합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이천 지역발전은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한강유역주민들의 힘으로 한강물을 지켜내고 지속가능한 발전속에 아름다운 유역공동체 건설의 기치를 걸고 출범, 1천300여 명의 회원들이 하천정화 및 홍보활동 등을 통해 맑은 한강보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워 나가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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