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활동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하남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2020학년도 1년간의 교육활동 내용을 되돌아보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방과후 시간 등에 실시한 독후활동 결과물, 그리기·만들기 등의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 동시 낭송,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끼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발표가 어려운 종목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미리 가정에서 영상으로 찍어 발표회 당일에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발표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또한, 학생 자율동아리로 승인받아 그동안 온라인·오프라인상에서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연습하며 운영된 바이올린 동아리, 미술 동아리, 종이접기 동아리, 그림 동아리, 식물 재배 동아리 등의 교육 결과물도 함께 전시하고, 영상으로 발표하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교육활동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은 "같은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친구들이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1년 동안 배웠던 것을 떠올릴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최창희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교육활동을 이어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모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본교의 비전인 배움·소통·나눔·채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이루기 위하여 교육가족이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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