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왼쪽 네번째) 안성시장이 지난 20일 안성맞춤랜드 야외무대에서 열린 민관 합동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규민(왼쪽 세번째) 국회의원 등과 수도권 내륙선 국토부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화성시·진천군·청주시와 함께 지난 20일 안성맞춤랜드 야외무대에서 민관 합동결의대회를 개최했다.

4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와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8㎞, 사업비 2조5천억여 원이 소요되는 철도사업으로 해당 지자체들은 지난 1월 1차 민관 합동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2차 민관 합동결의대회는 4개 시·군과 안성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 진천 철도유치위원회가 함께 했으며 이규민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지방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했다.

조천호 안성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 홍보영상 상영, 어린이 결의문 낭독, 철도 유치에 대한 시·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 전달식 및 철도 주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수도권내륙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김보라 시장은 "2차 민관 합동결의대회를 계기로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한 발 더 나아갔다"며 "19만 안성시민의 염원인 철도사업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안성시민 모두와 합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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