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옛 모습 담은 기록들 30일부터 시청 로비서 전시

‘2020 군포 옛 모습 공모전’ 수상작 47점의 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군포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대상은 일제강점기 조선 청년들의 근로사항 등을 정리한 문헌인 이수웅 씨의 ‘근로미담’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강인태 씨가 출품한 문헌 ‘둔대케노시스 교회 교적부’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윤명자 씨의 ‘용호초등학교 음악시간’(사진)과 이연주 씨의 ‘군포 밤바위 산에 올라’(사진), 이영자 씨의 ‘군포시장 풍경’(사진) 등 5점이 선정됐고 입선에는 최대진 씨의 ‘도마교동 신도시 이전’(사진) 등 40점이 뽑혔다.

수상작 47점 중 사진은 39점, 문헌은 8점이며 희소성과 전통성, 기록성, 보존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시상식은 12월 1일 한대희 시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과 우수상에는 군포시장상이, 장려상과 입선작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장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체육과(☎031-390-07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