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공장 폐기물 자르고 엮어 공공 창작 예술품으로 새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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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공장 폐기물 자르고 엮어 공공 창작 예술품으로 새생명
성남 태평공공예술창작소 지역민 150명 참여작 선봬
  • 이강철 기자
  • 승인 2020.11.23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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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예술가가 함께한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 작품.
주민들과 예술가가 함께한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 작품.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가 주민들과 예술가가 함께 한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 전시를 연다.

태평동 소재 양말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 재료를 주민들의 집으로 배송하거나 워킹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주민들은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태평동 주민 150명이 링 위에 다양한 색깔의 양말목을 엮어 만든 작품을 다시 수거, 두 예술가(엄아롱·송하나)가 새로운 공공 창작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든 작품은 태평동 1631번지 골목 야외공간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전시된다.

이 기간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태평동 연결고리’를 상시 운영하며, 29일에는 송하나 작가와 태평동 골목을 산책하며 드로잉 과정을 함께 하는 ‘태평동 드로잉산책’이, 12월 3일에는 엄아롱 작가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등이 예정돼 있다.

노재천 대표이사는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는 비대면으로 진행한 공공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에 참여하고 즐기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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