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자로 3개 종목(수영·요트·펜싱) 관리단체 지정을 일시 해제했다. 개정된 대한장애인체육회 시·도지부 규정의 관리단체 항목에 새로 삽입된 중앙경기단체 의견서 절차가 누락됐기 때문이다.

22일 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달 11일자로 관리단체 지정절차 안내공문을 전달했고, 시장애인체육회는 기존 4개 관리단체 중 중앙경기단체가 없는 빙상을 뺀 3개 종목의 관리종목 지정을 해제한 후 추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누락된 중앙경기단체 의견서를 첨부해 관리단체 지정 절차를 다시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일부 언론이 시장애인체육회 관리단체 지정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편파 보도를 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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