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제4회 과거시험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나르샤’의 시상식을 가졌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과거시험에는 인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146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앞으로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변할까요?’를 주제로 미래학교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재단은 조선시대 전시(殿試)의 전통을 되살려 33명의 급제자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그 결과 인천시장상 황예원(인천부평서초교)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의장상 이한결(인천용현남초교), 인천시교육감상 박샤인(인천석천초교), 가천문화재단 명예이사장상 김규리(인천용학초교) 등 4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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