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에 조국서 공부할 기회 뒷받침
상태바
독립운동가 후손에 조국서 공부할 기회 뒷받침
군자금 지원 최재형 선생 고손자 돕고자
인천사랑회, 공동모금회에 장학금 전달
  • 홍봄 기자
  • 승인 2020.11.23
  • 1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사랑회는 최근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후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재형 선생의 고손자인 초이 일리야와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천사랑회 조상범 회장, 에이비엠㈜ 김윤태 대표, 최용규 인천대학교 이사장,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 인천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최재형 선생의 고손자이자, 내년 3월 인천대에 입학하는 초이 일리야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평가받는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년) 선생은 러시아에서 군자금을 지원하고 재러한인의병을 규합해 항일무장투쟁을 펼쳤다. 또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도 지원한 독립운동의 대부로 1962년 ‘건국훈장’에 추서됐으며, 2019년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3·1문화상’도 수상했다.

성금을 전달한 인천사랑회는 인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인들이 지난 2010년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6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사업 , 장학금 지원사업 등 온정과 사랑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고 있다.

조상범 인천사랑회 회장은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후손에게 기부금으로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조할아버지의 나라를 알아가고, 학업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며 그 후손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인천사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신 성금은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