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염 증가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천시 각 시민사회단체들이 마스크 쓰기 홍보에 나섰다.

23일 오전 창전동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미래이천시민연대와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주관으로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경미 상임회장과 한봉수 이천시연합동문회장 등 각 단체 회장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합시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합시다’ 문구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홍보를 펼쳤다. 특히 맑은 물,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 주기 위해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가 마련한 홍보용 마스크 1천여 장을 주변 상가 및 시민들에게 전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섰다.

박경미 상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해 건강한 이천시, 행복한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미래이천시민연대는 이천시 3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 지역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줄이고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캠페인을 중앙통 문화의거리, 장호원 시내 일원 등에서 펼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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